직장인 투잡, 티스토리 글쓰기 블로그 운영 1달 후기

직장인 투잡, 티스토리 글쓰기 블로그 운영 1달 후기

 

2023년을 맞아 글쓰기를 시작했다. 부업, 투잡의 경우, 단기적인 수익화가 바로 나야 하는 경우와 일정 기간 지속하면서 수익을 쌓는 경우로 나뉜다. 전체적으로 나의 경우 후자를 생각하여 블로그 글을 쓰고 있다. 내 콘텐츠를 발행하는 시작을 해보는 의미가 컸으며, 방문자 수에 따른 수익화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티스토리를 채널로 선택했다. 1달 정도 기간 동안 26개의 글을 썼으며 이에 대한 후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글쓰기의 즐거움 (출처: m.huffpost.com)

 

놀이가 투잡의 한 종류가 되도록

 

내 일을 가지고 있으면서, 투잡 혹은 부업의 개념으로 일을 시작하고 싶으면 본인이 좋아하는 영역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 조직에 소속되면 사전에 계약된 돈이 정해진 날짜에 들어온다. 하지만 부업으로 콘텐츠를 발행한다고 가정하면, 돈이 들어올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불확실성도 큰 것이 사실이다. 만약 당장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런 콘텐츠 혹은 투자와 같은 형태의 일보다는 또 다른 직장을 구하는 형태가 맞다. 2개의 직장을 가지는 형식이다. 대리운전, 배달 등이 이러한 직장의 개념인데, 정해진 일을 하면 정해진 대가를 받는 것에 가깝다. 

 

직장을 다니면서 부업의 개념으로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내 소중한 휴식 시간을 투입하는 것이다. 처음 며칠은 시도할 수 있겠지만, 회사가 바빠지거나 개인적으로 일이 있을 때 우선순위가 낮은 부업을 포기한다.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부업이 쌓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어야 오래 할 수 있다. 부업의 대부분은 일정 기간 동안 쌓이면서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글쓰기 장점: 링크)

 

성공사례에 대한 절대 신뢰 금지

 

우리는 직장인 투잡, 부업 등을 검색해서 만나는 대부분의 영상은 “몇 달 만에 얼마 벌기”라는 후킹 메시지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그 몇 달 만에 얼마 버는 사람이 나는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을 해야 한다. 블로그로 글을 써서 한 달에 월급만큼 번다고 홍보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5천만 국민 중 블로그로 글을 쓰는 사람이 몇 명일 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럼 나는 이 온라인 글쓰기 시장에서 몇% 내에 들어야 수익화가 가능한지 계산할 수 있다. 그것이 괜찮다고,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면, 이제야 그 분야에 대해 상세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일정 기간 내, 일정 금액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위와 같은 홍보 영상에 대해 더 심층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블로그를 3년 동안 열심히 해서 원하는 돈을 벌었고, 돈을 번 결과에 그치지 않고 이를 강의 화해서 또 돈을 벌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강의 플랫폼과 계약을 하고(또는 자신 채널을 기획하고), 영상을 찍어 올리고, 사람들이 봐서, 나에게까지 왔다. 얼핏 생각해도 4-5년에 거친 과정일 수 있다. 그동안 플랫폼도, 사람들이 원하는 콘텐츠의 트렌드도 바뀐다. 타인의 성공 사례를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는 있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상황이 바뀌지 않았을지 의심이 필요하다.

 

일상이 되는 기간이 필요한 부업

 

부업도 새로운 영역에 해당되니 일정 기간의 공부는 필요하다. 실행과 공부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면 처음에는 절대적인 시간이 든다. 여러 사례를 살펴보며 실질적으로 어떻게 실행하고, 수익화가 어떻게 되고, 그 결과는 어느 정도 범위인지 파악한다. 이런 다양한 사례와 방식을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부업을 하는 목적과 목표가 정리된다. 그런 과정 이후, 내 일상과 어떻게 병행할지 규칙이 생겨난다. 나의 경우, 일하기 전 일정 시간과 퇴근 후 저녁 시간 일부를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내 일상을 해치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한 방법이 정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