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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한달살기

[동남아 여행 준비] 그랩 이용 팁

by lua100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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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준비] 그랩 이용 팁

 

동남아 여행을 간다면 사전이 필수로 깔아야 하는 것이 그랩이다. 그랩은 싱가포르에 기반한 차량 공유 및 배송 서비스인데, 쉽게 말해 국내의 카카오 택시와 배달의 민족을 모두 서비스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베타) 총 8개 국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1. 교통 그랩

 

한국에서 설치 추천

 

동남아 여행을 가기 전, 한국에서 그랩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앱으로 결제도 해야 하고, 기사와 대면도 해야 하므로 본인 인증 및 결제 등록이 필요하다. 현지에 가서 하면 되지 생각할 수 있겠으나, 간혹 동남아 국가의 공항에 도착했는데, 유심을 구매하여 사용하기 전 그랩을 활용해야 할 일이 생긴다. (ex. 늦은 밤 우선 숙소로 가야 하는데, 택시 기사가 없을 때 등) 따라서 앱을 깔고 기본적인 결제 등록까지는 한국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 

 

 

인터넷 환경 필요

 

우리가 카카오 택시를 잡을 때를 생각해 보면 야외에서 인터넷이 되지 않는 경우에 택시를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남아시아에 여행으로 가는 대부분의 국가에는 대중교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이동을 위해 그랩을 필수로 이용해야 하는데, 그 환경이 당연히 인터넷이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택시 그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필요하다. 한국에서 로밍을 하거나 혹은 유심을 구매하여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가격

 

한국의 치솟은 택시 가격에 비교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또한 거리에 따라서 가격이 자동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바가지를 쓸 일이 전혀 없다. 대략 10분~20분 사이의 가까운 거리를 가면 2,000원~3,000원 대의 택시비가 나온다. 나라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관광지를 돌아다니기에 불편한 정도의 택시비는 전혀 아니다. 간혹 공항이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40-50분 정도 가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2~3만 원 사이의 택시비가 나오기도 한다.

 

야간 붐비는 관광지 주의

 

대부분의 낮 시간 대의 일반적인 관광지에서 그랩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야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 그랩을 이용할 경우에는 그 가격이 엄청나게 치솟는다. 그랩 가격이 단순히 거리만으로만 책정되는 것이 아니라, 교통량 혹은 혼잡도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인근에 축제가 끝나고 모두 택시를 타고 집에 간다고 하면, 그 인근에서 잡는 그랩 비용이 평소의 3-4배까지도 올라간다. 이 점을 주의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2. 식사 그랩

 

할달살기 필수 앱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한다면 대부분 맛집을 찾아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한 달 살기처럼 오랜 기간 여행을 할 때에는 매번 외식을 할 수 없다. 따라서 그랩을 이용해서 밥을 시켜 먹는 일이 매우 잦다. 우리나라 배달 앱처럼 많은 것이 비슷하고, 웬만한 식당은 많이 등록이 되어 있고 리뷰 등이 잘 되어 있다.

 

사진 + 리뷰 확인

 

한국과 다른 점이라면 현지의 언어로 메뉴를 설명하여 메뉴를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결국 영어 메뉴가 있거나 혹은 사진이 등록된 식당을 주로 이용한다. 또 다른 점은 리뷰 시스템이다. 우리나라 앱은 사진 리뷰가 있어, 시키기 전 음식에 대해서 대략 짐작할 수 있다. 해외의 음식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켜 먹으려면, 그 비주얼부터 상상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그랩은 사진 리뷰를 제공하지 않아 불안한 마음으로 시켜야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때에는 별점 4.4~4.5 이상의 주문 수가 많은 식당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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